교내 인트라넷 서비스를 혼자 만들었다

CiN 개발 회고

어느날, 디미고의 교내 인트라넷 서비스인 ‘디미고인’을 보다, 한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우리 학교도 이렇게 편리한 인트라넷 시스템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던 중, 직접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무래도 교내에서 사용할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기능과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짧은 시간 동안 기본적인 틀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처음엔 어떤 기술 스택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기능들이 필요할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한 생각으로 막막했습니다.

인터넷과 API 문서를 뒤져가며 필요한 API와 기술들을 찾았고. 다양한 자료와 타 학교 관련 서비스의 소스를 뜯어보며, 사용할 API를 찾고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 등의 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날씨, 현재 시각, 시간표, 급식, 가정통신문 등의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개발, 디자인을 하면서, 결국 기본적인 인트라넷 서비스의 원형을 완성했습니다. 물론, 혼자 만든 프로젝트고 제 실력이 엄청나게 뛰어나지도 않기 때문에 디미고인처럼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구현할 수는 없었으나. 이번 경험이 앞으로 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수정하면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소스코드는 깃허브에 공개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깃허브 리포지토리 링크 / 서비스 사이트 링크